'하이재킹' 하정우 "눈 돌아간 여진구, 상당히 인상 깊었다"
박상후 기자 2024. 6. 13. 16:28
배우 하정우가 여진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하이재킹(김성한 감독)' 언론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성한 감독과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조종사 태인 역을 연기한 하정우는 "캐릭터에 MSG 요소를 넣을 자리가 있고 안 넣을 자리가 있다. 기존 캐릭터에서 그런 포인트를 봤다면 감독과 협의 하에 수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감독님이 이렇게 연기 방향을 잡는 걸 원했고, 실화를 소재로 이야기라 무게감과 힘이 있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주어진 상황에 집중했다. 모든 배우들이 기본에 충실하면서 각자 역할, 연기, 표현을 수행하자고 촬영 전에 이야기했다. 느낀 것 그대로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 테러 라이브'(2013) '터널'(2016) 'PMC: 더 벙커'(2018) 등 한정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스토리의 작품 속 남다른 활약을 펼쳤던 하정우는 '하이재킹'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흥행은 매번 개봉 앞두고 기대하는 부분이다.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하이재킹'도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하는 게 솔직한 나의 마음이다. 모든 배우, 스태프, 감독님 모두가 기본에 충실했다. 유난히 리허설도 많이 한 작품이다. 디테일 하나 하나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정우는 악역 연기를 펼친 여진구에 대해 "홍보 활동 시작하며 수많은 인터뷰에서 여진구가 하는 이야기가 있다. 용대 역할을 하면서 액션 및 감정신이 많았다. 그때마다 여진구가 눈이 돌아서 엄청난 에너지를 뿜을 때가 있었다. 컷이 끝났을 때 에너지 쓴 것에 대해 상당히 미안해하는 표시를 했다. 그때 전력질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싱크로율은 말할 것도 없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여진구가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이유와 그의 열정적인 것들이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하이재킹'에서 많은 부분을 채워주고 넘치게 해 줬다. 눈이 돌아간 여진구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고 강조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다.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리얼타임의 긴박감과 극한의 서스펜스로 생동감 넘치는 영화적 체험을 예고한다. 21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키다리스튜디오
영화 '하이재킹(김성한 감독)' 언론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성한 감독과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조종사 태인 역을 연기한 하정우는 "캐릭터에 MSG 요소를 넣을 자리가 있고 안 넣을 자리가 있다. 기존 캐릭터에서 그런 포인트를 봤다면 감독과 협의 하에 수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감독님이 이렇게 연기 방향을 잡는 걸 원했고, 실화를 소재로 이야기라 무게감과 힘이 있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주어진 상황에 집중했다. 모든 배우들이 기본에 충실하면서 각자 역할, 연기, 표현을 수행하자고 촬영 전에 이야기했다. 느낀 것 그대로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 테러 라이브'(2013) '터널'(2016) 'PMC: 더 벙커'(2018) 등 한정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스토리의 작품 속 남다른 활약을 펼쳤던 하정우는 '하이재킹'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흥행은 매번 개봉 앞두고 기대하는 부분이다.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하이재킹'도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 받았으면 하는 게 솔직한 나의 마음이다. 모든 배우, 스태프, 감독님 모두가 기본에 충실했다. 유난히 리허설도 많이 한 작품이다. 디테일 하나 하나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정우는 악역 연기를 펼친 여진구에 대해 "홍보 활동 시작하며 수많은 인터뷰에서 여진구가 하는 이야기가 있다. 용대 역할을 하면서 액션 및 감정신이 많았다. 그때마다 여진구가 눈이 돌아서 엄청난 에너지를 뿜을 때가 있었다. 컷이 끝났을 때 에너지 쓴 것에 대해 상당히 미안해하는 표시를 했다. 그때 전력질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싱크로율은 말할 것도 없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여진구가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이유와 그의 열정적인 것들이 확인되는 순간이었다. '하이재킹'에서 많은 부분을 채워주고 넘치게 해 줬다. 눈이 돌아간 여진구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고 강조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다.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리얼타임의 긴박감과 극한의 서스펜스로 생동감 넘치는 영화적 체험을 예고한다. 21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키다리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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