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역~쉼터탐방로, 맨발 걷기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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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습지 순천만역에서 순천만쉼터까지 맨발 걷기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맨발로 느리게 걸으며 느낄 수 있도록 갈대열차길의 폭을 조정하고 어싱길을 확대해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어싱길을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순천만에서 맨발로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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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습지 순천만역에서 순천만쉼터까지 맨발 걷기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맨발 걷기길 조성을 위해 시비 2억 5000만을 확보하고 지난 5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8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순천만 맨발 걷기길 조성 구간은 순천만역에서 순천만을 연결하는 갈대열차길(L=1.3㎞)이다.
갈대열차길 양쪽으로는 소설가 김승옥의 '무진기행'의 배경 무대가 됐던 순천만과 낭뜨쉼터, 복원습지가 위치해 있다.
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맨발로 느리게 걸으며 느낄 수 있도록 갈대열차길의 폭을 조정하고 어싱길을 확대해 조성할 계획이다.
순천만습지에서 장산마을로 이어지는 기존 순천만 어싱길(L=4.5㎞)과 새롭게 만들어질 어싱길(L=1.3㎞)이 완성되면 순천만의 또 다른 '명품 어싱길'이 새롭게 탄생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 어싱길을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순천만에서 맨발로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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