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청첩장 들고 당당히 시장실에?…"저희가 첫 커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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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주선하는 미혼남녀의 만남 자리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부부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예비 남편 최 씨는 행사에 참여하길 잘했다며 시장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신상진 성남시장도 "솔로몬의 선택 1호 결혼 커플 탄생을 축하한다"며 "성남시의 이런 시도가 전국 지자체로 확산해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긍정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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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주선하는 미혼남녀의 만남 자리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부부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열린 5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에서 만난 36살 최성진 씨와 34살 황영주 씨가 오는 7월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당시 행사에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가운데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고 이후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어가 최근 결혼을 약속하게 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성남시는 최근까지 6차례 행사에서 전체 참여자 가운데 43%에 달하는 120쌍의 커플이 배출됐는데 이 가운데 결혼을 하는 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비 남편 최 씨는 행사에 참여하길 잘했다며 시장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신상진 성남시장도 "솔로몬의 선택 1호 결혼 커플 탄생을 축하한다"며 "성남시의 이런 시도가 전국 지자체로 확산해 결혼과 출산에 관한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긍정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 영상취재 : 제일,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화면제공 : 성남시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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