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성동일 "나 나오니까 코믹인 줄 알아…웃음기 싹 뺀 역할"

유은비 기자 2024. 6. 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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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이 '하이재킹' 속 역할에 대해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성동일은 22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베테랑 기장 규식 역에 대해 설명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생활 유머를 보여준 성동일은 '하이재킹'에서 이전과는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찾아왔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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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재킹 성동일. 제공| 키다리 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성동일이 '하이재킹' 속 역할에 대해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성동일은 22일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베테랑 기장 규식 역에 대해 설명했다.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생활 유머를 보여준 성동일은 '하이재킹'에서 이전과는 다른 진지한 모습으로 찾아왔다. 이에 성동일은 "내가 나오니까 코믹 비행기인 줄 아실 텐데 실제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웃음기를 싹 빼서 세 후배분과 톤을 맞췄야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한테도 지금까지 한 번도 안 해본 가장 평범한 연기를 볼 거라고 얘기했다"라며 "감독님께도 어떤 것도 없이 편안하게 다큐처럼 연기하겠다고 얘기했는데 극에 방해가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재밌게 봤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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