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앞둔 故이선균 유작·전혜진 복귀… 기대되는 이유

김유림 기자 2024. 6. 13.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전혜진의 복귀 소식에 이어 고(故) 이선균 유작 2편이 여름 개봉을 확정, 부부가 나란히 대중 곁으로 돌아온다.

CJ ENM은 13일 이선균 유작 중 한 편인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이하 '탈출')가 오는 7월12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겨울 아픔을 겪었던 배우 고(故) 이선균과 전혜진이 대중의 곁으로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사진은 지난 2016년 6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 VIP 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전혜진과 故이선균./사진=머니투데이
배우 전혜진의 복귀 소식에 이어 고(故) 이선균 유작 2편이 여름 개봉을 확정, 부부가 나란히 대중 곁으로 돌아온다.

CJ ENM은 13일 이선균 유작 중 한 편인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이하 '탈출')가 오는 7월12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탈출' 은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을 필두로,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을 갖춘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극 중 이선균은 붕괴 직전 공항대교에 갇힌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끈다.

이선균의 또 다른 유작인 영화 '행복의 나라'는 8월 중 관객을 만날 예정이.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26 대통령 암살사건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000만 관객을 모았던 추창민 감독의 신작이다. 이선균은 '행복의 나라'에서 대통령을 암살한 강직한 군인 박태주를 연기했다. 대통령 암살 이후 재판에서 단 한 번의 선고로 생사가 결정될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정인후는 조정석이 맡았다. 유재명은 사건의 또 다른 핵심 인물인 전상두로 분했다.

배우 전혜진은 오는 2025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 진행 중인 새 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하며 활동 재개를 공식화했다. '라이딩 인생'은 가족 간 다양한 관계의 모습을 담아내는 작품으로 전혜진은 극을 이끄는 인물인 이정은 역을 맡는다. 지난 3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새 작품으로 만나 뵐 준비를 하고 있는 전혜진 배우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 이선균은 지난해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아오다 12월 세상을 떠났다. 당시 전혜진은 상주로서 유족과 빈소를 지켰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