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유도 국가대표팀이 13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메달 획득 의지를 표했다.
유도 국가대표팀은 13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국가대표팀 D-50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황희태 남자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번에 꼭 금메달을 따서 한국 유도가 다시 도약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미정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은 "금메달을 딸 각오로 임한다. 많은 선수들이 메달을 딸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57㎏ 이하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도 기대주로 꼽힌 허미미는 "긴장이 되고 불안한 마음이 있지만,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고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39년 만에 남자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민종은 "이번에 꼭 (메달을) 따서 유도 역사에 한 획을 긋겠다"고 했다.
남자 81kg급 간판 이준환은 "올림픽 첫 출전인데 마지막이란 각오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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