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하정우 “사실 그대로, 느낀 그대로 기본에 충실했다”

하정우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하정우가 또 한 편의 재난물 '하이재킹' 주연으로 활약한 소회를 전했다.

하정우는 6월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 언론 시사회 후 간담회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기장 '태인' 역을 맡은 하정우는 "배우들과 촬영 전부터 '기본에 충실하면서 연기해 나가자'고 이야기를 했었다"면서 "최대한 사실 그대로, 느낀 것 그대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재난물을 잇달아 성공시킨 덕에 '하정우가 고생하면 흥한다'는 말까지 생긴데 대해서는 "'하이재킹' 역시 많은 관객에게 사랑 받았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바람"이라면서도 "재난 영화가 아니라고 해서 고생스럽지 않은 건 아니다. 어떤 작품이든 고생스러운 건 똑같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1일 개봉하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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