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SK하이닉스·한미반도체 연일 신고가 행진(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국내 대표 반도체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13일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전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열고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파운드리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주가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반도체 연이틀 급등…코스피 시총 18위로 '껑충'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국내 대표 반도체주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13일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천100원(2.75%) 오른 7만8천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7천원(3.26%) 오른 22만2천원으로 마감해 6거래일 연속 올랐다. 장중에는 1만1천500원(5.35%) 오른 22만6천500원까지 치솟았다.
한미반도체는 1만5천100원(8.68%) 오른 18만9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미국발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를 주도하는 엔비디아 밸류체인에 포함된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전날 9.17% 상승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20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은 삼성생명(20위·16조5천600억원)과 하나금융지주(19위·17조4천245억원)를 제치고 하루 만에 2계단 높은 18위로 올라섰다.
이들 반도체주의 강세는 전날(12일)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3.55%), 브로드컴(2.36%), 마이크론(4.21%), ARM(8.11%) 등 반도체주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9% 상승했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낮췄으나, 미 노동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월 대비 둔화하면서 시장에 안도감이 유입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빨리 둔화한다면 언제든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시장의 경계심을 누그러뜨렸다.
삼성전자는 전날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열고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파운드리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주가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jo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승진 축하 저녁후 변 당했나…시청역 사고 사망 4명 은행 동료 | 연합뉴스
-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베테랑 버스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 연합뉴스
- 신생아 넘겨주고 100만원 받은 엄마…아동매매 무죄 이유는 | 연합뉴스
-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맡다 숨진 강상욱 판사 순직 인정 | 연합뉴스
- 스포츠윤리센터, SON축구아카데미 들여다본다…사전 조사 시작 | 연합뉴스
- "흠잡을 데 없는 인재였는데"…참변에 유족·동료 '눈물바다' | 연합뉴스
- 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하반기 왕성한 활동 예고 | 연합뉴스
-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 찔려 중상…용의자도 중태 | 연합뉴스
- "숙제 안했네" 손바닥으로 엉덩이 때리고 뒤로 껴안은 50대 강사 | 연합뉴스
- 덴마크 인류학자 "회사에서 쓸모없고 무의미한 일 중단해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