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 ‘플라잉 택시’ 뜬다… 올림픽 기간 시범 운행

김효선 기자 2024. 6. 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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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플라잉 택시'가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12일(현지 시각) AFP통신과 르파리지앵 등 외신에 따르면 파트리스 베르그리에테 프랑스 교통부 장관은 "파리 올림픽 기간에 세계 최초로 플라잉 택시를 시험적으로 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리스 장관은 "이번 시험 운행을 통해 비용과 편익을 분석할 것"이라며 "만약 효과가 없고 소음만 너무 크다면 플라잉 택시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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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기간에 하늘을 날아다니는 ‘플라잉 택시’가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올해 7~8월 열리는 올림픽에 선보일 독일 스타트업 ‘볼로콥터(Volocopter)’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Volocopter

12일(현지 시각) AFP통신과 르파리지앵 등 외신에 따르면 파트리스 베르그리에테 프랑스 교통부 장관은 “파리 올림픽 기간에 세계 최초로 플라잉 택시를 시험적으로 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라잉 택시는 여러 명을 수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승인 조건은 제한적이며 일반인들의 이용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파트리스 장관은 설명했다.

앞서 독일 기업인 볼로콥터는 지난 수년간 파리에서 2인승 플라잉 택시를 시범 비행하고, 파리 주변에 4개의 이착륙장을 건설하는 등 플라잉 택시 운영 허가를 받기 위해 준비해 왔다. 그러나 안전 규정을 포함한 각종 규제와 환경에 대한 우려 때문에 허가를 받지 못했다.

파트리스 장관은 “이번 시험 운행을 통해 비용과 편익을 분석할 것”이라며 “만약 효과가 없고 소음만 너무 크다면 플라잉 택시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플라잉 택시가 미래에는 구급차의 용도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플라잉 택시라는 이름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실용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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