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 2024 상반기 ‘밀폐공간 질식재해예방 교육’ 실시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3일 관내 질식 고위험 사업장, 지자체 상·하수도 사업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상반기 질식 고위험 사업장 밀폐공간 질식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질식재해 발생 기전 및 예방 조치 ▲송기 마스크 등 장비 사용 방법 ▲밀폐공간 질식재해 최신사례 공유 ▲찾아가는 질식재해예방 원·콜(One-Call) 서비스 안내 등 질식 재해 예방 교육이 관내 질식 고위험 사업장, 지자체 상·하수도 사업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원·콜 서비스란 밀폐공간 작업 실시 전에 전문가가 방문해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안전 교육, 장비대여, 기술지도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질식사고 예방 종합서비스다.
안전보건공단은 전화(또는 온라인 신청) 한 통이면 정화조, 맨홀, 축산분뇨 등 밀폐공간 작업 전 전문가가 찾아가서 질식사고 예방을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질식재해 예방 장비(송기마스크, 복합가스측정기, 환기팬 등) 대여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최근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유기물 부패로 인한 황화수소 중독 및 산소결핍 등의 질식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밀폐공간 보유 사업장에 대한 현장관리와 안전작업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사고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이후, 중소규모 사업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 대진단 안내 및 참여 독려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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