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25 APEC’ 주제·중점과제 선정 위한 전문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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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3일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주제 및 중점과제를 구상하기 위해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2025년 APEC 전체 주제 및 중점과제는 1년 동안 개최되는 모든 회의를 관통하는 중심축인 만큼 정상회의뿐 아니라 분야별 장관회의, 산하회의체까지 세부 주제에 일관된 메시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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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외교부는 13일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주제 및 중점과제를 구상하기 위해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나라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의장국이다.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을 포함한 부처 및 기관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APEC 주제(theme) 및 중점과제(priorities) 구상을 위한 논의를 했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2025년 APEC 전체 주제 및 중점과제는 1년 동안 개최되는 모든 회의를 관통하는 중심축인 만큼 정상회의뿐 아니라 분야별 장관회의, 산하회의체까지 세부 주제에 일관된 메시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는 이번 세미나에서 개진된 의견을 반영하고 국제경제환경, APEC 장기 비전인 푸트라자야 비전 2040, APEC 최근 논의 동향 및 국내 관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마련될 예정이다.
외교부는 추후에도 학계, 관계부처, 기업인 등 이해관계자들을 초청해 확대된 국내 세미나를 개최하고, APEC 회원국들을 대표할 수 있는 정부인사, 국내외 전문가 등을 초청해 국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주기적으로 의견 수렴을 거쳐 2025 APEC 주제 및 중점과제를 확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후 오는 12월 비공식고위관리회의(ISOM) 계기 심포지엄을 통해 2025년 APEC 주제 및 중점과제를 회원국들에 공식 발표하고 논의를 진행한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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