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달린다" 이제훈·홍사빈, 생사 건 '탈주' 동반자
조연경 기자 2024. 6. 13. 16:15
운명의 동반자가 된 이제훈과 홍사빈이다.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가 이제훈과 홍사빈의 동반 탈주 스틸을 공개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규남(이제훈)과 동혁(홍사빈)의 긴장감 넘치는 탈주의 과정을 전한다. 경직된 표정으로 바위 뒤에 몸을 숨기고 있는 모습이나,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누군가를 향해 총기를 겨누고 있는 모습은 이들의 험난한 동행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자유를 찾아 탈주를 결심한 규남과, 남(南)에 있는 엄마와 여동생이 보고 싶어 탈주를 결심한 동혁은 서로 다른 이유를 가지고 출발했지만 결국 같은 희망을 품고 함께 달린다. 두 사람의 발걸음은 관객들에게 목표를 향한 청춘들의 에너지와 더불어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제훈은 "동혁이라는 인물이 있었기 때문에 규남의 탈주가 더 긴장감 있어지고, 규남이 다시 힘을 내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 서로가 서로의 동기 그 자체가 되는 규남과 동혁의 관계성에 대해 밝혔다.
부상 당한 동혁을 부축하며 걷고 있는 규남의 스틸 역시 순탄치 않은 탈주의 과정 속에서도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두 인물의 끈끈한 신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제훈은 "홍사빈이 정말 동생같이 저를 잘 따라주고, 서로 의지를 많이 해서 현장에서도 힘이 됐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홍사빈은 "이제훈 선배님에게 많은 걸 배워서 규남과의 관계가 영화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 동혁이 규남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대사를 많이 하는데, 실제로 이제훈 선배님에게 느꼈던 마음이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영화 속 규남과 동혁은 단순한 군부대 선후임 관계를 넘어, 자신들을 향한 추격을 피해 생사를 함께하는 관계로 탈주를 함께한다. 홍사빈은 "규남과 동혁이 갈대숲으로 도망치는 장면이 있는데, 이제훈 선배님이 정말 지치지 않고 계속 달리시는 모습을 보고 더 힘을 내서 달릴 수 있었다"고 말해 이들의 질주를 벌써부터 응원케 했다.
오늘과 다른 미래를 위해 질주하는 규남과 동혁의 목숨을 건 동행이 기대되는 '탈주'는 내달 3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탈주(이종필 감독)'가 이제훈과 홍사빈의 동반 탈주 스틸을 공개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규남(이제훈)과 동혁(홍사빈)의 긴장감 넘치는 탈주의 과정을 전한다. 경직된 표정으로 바위 뒤에 몸을 숨기고 있는 모습이나,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누군가를 향해 총기를 겨누고 있는 모습은 이들의 험난한 동행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자유를 찾아 탈주를 결심한 규남과, 남(南)에 있는 엄마와 여동생이 보고 싶어 탈주를 결심한 동혁은 서로 다른 이유를 가지고 출발했지만 결국 같은 희망을 품고 함께 달린다. 두 사람의 발걸음은 관객들에게 목표를 향한 청춘들의 에너지와 더불어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제훈은 "동혁이라는 인물이 있었기 때문에 규남의 탈주가 더 긴장감 있어지고, 규남이 다시 힘을 내서 나아갈 수 있는 동력이 되는 것 같다"며 서로가 서로의 동기 그 자체가 되는 규남과 동혁의 관계성에 대해 밝혔다.
부상 당한 동혁을 부축하며 걷고 있는 규남의 스틸 역시 순탄치 않은 탈주의 과정 속에서도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두 인물의 끈끈한 신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제훈은 "홍사빈이 정말 동생같이 저를 잘 따라주고, 서로 의지를 많이 해서 현장에서도 힘이 됐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홍사빈은 "이제훈 선배님에게 많은 걸 배워서 규남과의 관계가 영화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나온 것 같다. 동혁이 규남에게 '고맙습니다'라는 대사를 많이 하는데, 실제로 이제훈 선배님에게 느꼈던 마음이기도 하다"고 고백했다.
영화 속 규남과 동혁은 단순한 군부대 선후임 관계를 넘어, 자신들을 향한 추격을 피해 생사를 함께하는 관계로 탈주를 함께한다. 홍사빈은 "규남과 동혁이 갈대숲으로 도망치는 장면이 있는데, 이제훈 선배님이 정말 지치지 않고 계속 달리시는 모습을 보고 더 힘을 내서 달릴 수 있었다"고 말해 이들의 질주를 벌써부터 응원케 했다.
오늘과 다른 미래를 위해 질주하는 규남과 동혁의 목숨을 건 동행이 기대되는 '탈주'는 내달 3일 극장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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