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첸백시에 소송…"매출 10% 지급, 이행하라"

송수민 2024. 6. 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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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CBX'(이하 '첸백시')를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SM 측이 지난 12일 서울동부지법에 첸백시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첸백시 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SM의 부당한 요구를 고발했다.

첸백시 측은 "SM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활동을 성실히 할 것을 다시 한번 팬분들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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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CBX'(이하 '첸백시')를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SM 측이 지난 12일 서울동부지법에 첸백시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정산 자료 제출 등을 요구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그러다 세 사람은 '매출 10%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하고 갈등을 봉합했다.

하지만 첸백시 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SM의 부당한 요구를 고발했다. SM의 음반 음원 유통 수수료 5.5% 불이행을 지적했다.

이뿐 아니다. 개인 활동 매출 10% 요구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정산 자료 및 근거 자료 즉시 제공 등을 요구했다.

SM 측은 곧바로 반박문을 내걸었다. "유감이다. 첸백시의 행동을 더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며 "책임을 묻겠다"고 알렸다.

다만, 엑소 완전체 활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첸백시 측은 "SM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활동을 성실히 할 것을 다시 한번 팬분들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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