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리 인하 기대감에 코스피 2750선 뚫어… 삼전·SK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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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가 연내 최소 1회 내려갈 가능성이 거론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상승과 통화정책 불안감 해소에 힘입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에서 연내 1회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점도표가 발표되었으나, 시장은 회의 이전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더욱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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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6.72포인트(0.98) 상승한 2754.8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미국 금리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1조539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도 1038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1조4040억원 순매도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27%), SK하이닉스(3.26%), 삼성전자( 2.75%), KB금융(2.4%), 삼성전자우(2.27%)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2.67%), 삼성바이오로직스(-0.81%), 기아(-0.65%), POSCO홀딩스(-0.53%), 현대차(-0.3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66포인트(0.08%) 상승한 871.33에 마감했다. 개인은 181억원, 외국인은 1736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189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4.95%), 클래시스(0.93%)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 -2.72%), HPSP(-2.61%), 셀트리온제약(-2.31%), 엔켐(-1.08%), 레인보우로보틱스(-0.96%), 리노공업(-0.38%), 에코프로(-0.3%), 에코프로비엠(-0.24%)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상승과 통화정책 불안감 해소에 힘입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며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에서 연내 1회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점도표가 발표되었으나, 시장은 회의 이전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더욱 긍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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