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솔루션·토탈에너지스, `신진교수상`에 한인 과학자 3인 선정

박한나 2024. 6. 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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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첨단소재와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는 13일 한화첨단소재 세종연구소에서 신소재·친환경 첨단 기술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는 '2024 한화 신진교수상' 시상식을 열고 재미 한인 과학자 3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첨단소재는 김가람 퍼듀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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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철(왼쪽부터) 한화첨단소재 연구소장과 최치훈 한화첨단소재 사업개발실장, 김정대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연구소장, 수상자인 김가람 교수,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 수상자 권민정 교수, 장호식 한화토탈에너지스 연구소장이 13일 '2024 한화 신진교수상'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솔루션 제공.

한화첨단소재와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는 13일 한화첨단소재 세종연구소에서 신소재·친환경 첨단 기술 분야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는 '2024 한화 신진교수상' 시상식을 열고 재미 한인 과학자 3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첨단소재는 김가람 퍼듀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 김 교수는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복합재 형상 변화와 거동을 예측해 항공·우주 분야 소재와 부품 기술을 연구한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김준수 노스웨스턴대학교 교수를 뽑았다. 그는 고분자 네트워크 토폴로지 제어를 통한 고성능·고내구성 연성소재 개발 전문가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권민정 콜로라도 광산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 권 교수는 바이오매스 연료화와 이산화탄소 전환 분야 기술을 연구하는 촉매 전문가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 상은 3사가 공동으로 북미·유럽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력 7년 미만의 젊은 한국인 과학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수상자는 공개모집과 수상자들의 추천으로 선발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연구 실적, 경력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는 "역량 있는 젊은 교수들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연구 활동은 우리 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소재와 화학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수한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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