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 있거나 나이 많아도 보험가입 가능해요 [보험 200% 활용법]

2024. 6. 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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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장수 시대가 도래하면서 유병자보험이 대표적인 시니어 보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반면 유병자보험은 병력 심사를 최소화해 유병자에게도 가입의 문을 열고 있다.

최근 나온 유병자보험 상품들은 고령층이 보험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가입 나이를 70세 이상까지 늘리고, 보험료 납입기간도 다양하게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보험에 관심은 많았지만 나이와 건강상 이유로 건강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유병자보험 상품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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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장수 시대가 도래하면서 유병자보험이 대표적인 시니어 보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고령자나 유병력자는 병에 걸릴 위험이 커 보험 가입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유병자보험 시장이 점점 커지자 보험사들도 지병이 있는 유병자나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유병자보험은 병력이 있거나 현재 만성질환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일반적인 보험의 경우 '7일 이상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지' 등 가입자의 건강 상태를 까다롭게 확인하고, 보험 가입을 거절하기도 한다. 반면 유병자보험은 병력 심사를 최소화해 유병자에게도 가입의 문을 열고 있다.

지병이나 수술 이력이 있어도 보험사가 제시한 질문 3개만 통과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여기서 세 가지 질문은 최근 3개월 이내 입원, 수술, 재검진 필요 소견을 받은 적이 있는지, 최근 2년 이내 질병·사고에 따른 입원이나 수술한 적이 있는지, 최근 5년 이내 암 등으로 진단받거나 입원·수술한 적이 있는지 등을 뜻한다.

이러한 유병자보험은 만성질환이 있는 채로 노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최근 나온 유병자보험 상품들은 고령층이 보험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가입 나이를 70세 이상까지 늘리고, 보험료 납입기간도 다양하게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주계약에서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 등 주요 질병과 중대한 화상 및 부식 등 질병을 평생 보장하고, 진단보험금을 강화해 평생 건강 보장에 대한 고민도 덜어주고 있다.

다만 보험료가 일반심사보험 대비 많게는 2배 가까이 높게 책정되고, 보장 범위도 일반심사보험만큼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상품의 상세 내용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가입 시 과거 병력을 솔직하게 고지하지 않았을 경우 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금을 받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럼에도 유병자보험은 장년층과 고령층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보험 보장 공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해주고, 죽기 전까지 각종 질환의 보장을 폭넓게 받고자 하는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길어지고 있기에 이제는 유병자보험을 통해 전 생애에 걸친 보장을 준비해야 한다.

보험에 관심은 많았지만 나이와 건강상 이유로 건강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사람이라면 이번 기회에 유병자보험 상품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본인의 보험료 납입 수준과 과거 병력 등을 고려해 적당한 상품을 선택해보자.

[이금희 교보생명 문학FP지점 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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