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듀오 다크모드, 새 싱글 ‘Supermarine’ 뮤직비디오 뜨거운 반응
영국 듀오 다크모드(dARKMODE)가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고 소속 레이블이 13일 전했다.
영국 아티스트 최초로 키트앨범을 발매하며 큰 관심을 모은 듀오 다크모드(울프제이트(Wulfzeit), 제일 알파(Zale Alpha))는 최근 싱글 ‘Supermarine(슈퍼마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새롭게 공개했다.
데뷔 앨범 ‘We come from the darkness and shall remain in it’을 발매하며 영국 현지는 물론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다크모드가 해당 앨범에 수록된 싱글 ‘Supermarine’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upermarine’은 다크모드 특유의 실험적이고 파괴적인 사운드가 담겨있는 곡으로, 테크노를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한 사운드와 헤비메탈의 요소가 결합돼 폭발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싱글컷과 함께 이번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다. 영국 ICMP(The Institute of Contemporary Music Performance)에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는 기존 뮤직비디오와 마찬가지로 흑백톤으로 제작돼 심플하면서도 강렬하다.
다크모드의 키트앨범을 사용한 사람들이 하나 둘 다크모드와 비슷한 모습으로 변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내용 또한 독특한 포인트이며, 이는 다크모드의 팬이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크모드가 추구하는 익명성과 자유로움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다크모드 세계관을 표현한 장면이기도 하다.
지난 3월 데뷔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다크모드는 현재 두 번째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데뷔 앨범에 수록된 ‘Dogs’를 통해 한국 아티스트 Zunn Stone(준 스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것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후문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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