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잡혔다"...코스피 2750선 회복 [fn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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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가가 안정화됐다는 신호에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0.98% 오른 2754.89에 마감했다.
지수는 1.02% 오른 879.52에 출발했지만 상승폭이 축소됐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어제 미국시장 상승과 통화정책 불안감 해소에 힘입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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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의 물가가 안정화됐다는 신호에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0.98% 오른 2754.89에 마감했다. 지수는 1.32% 오른 2764.18에 출발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539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012억원, 106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2.75%), SK하이닉스(3.26%), LG에너지솔루션(3.27%)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37%), 삼성바이오로직스(-0.81%), 기아(-0.6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08% 오른 871.33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1.02% 오른 879.52에 출발했지만 상승폭이 축소됐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1억원, 1736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89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상위주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24%), 알테오젠(-2.72%), 엔켐(-1.08%), 셀트리온제약(-2.31%) 등은 하락했다. HLB(4.95%), 클래시스(0.93%) 등은 상승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어제 미국시장 상승과 통화정책 불안감 해소에 힘입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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