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C 2024 in 서울] 조민성 AWS 헬스케어 사업총괄 "보유 중인 AI 서비스 이용자 10만명 넘어… 의료용 시장 공략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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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10만명이 넘는다. 의료용 AI 시장은 새로운 분야지만, 보유하고 있는 경험을 토대로 유의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본다."
조 총괄은 "현재 국내에서 4~5곳 정도의 고객사에 25만달러(약 3억원) 정도를 투자해 자체 AI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도 돕고 있다"며 "의료 형평성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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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10만명이 넘는다. 의료용 AI 시장은 새로운 분야지만, 보유하고 있는 경험을 토대로 유의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본다.”
조민성 AWS 헬스케어 사업총괄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AWC 2024 in 서울’ 기조연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AWC 서울은 디지틀조선일보와 더에이아이(THE AI),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AI 콘퍼런스다.
AWS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의료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병원들의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해 디지털 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돕고, 의료 기업들과도 협업을 진행 중이다. AWS는 ‘헬스 오믹스’ 서비스를 제공해 유전적 데이터 활용을 돕고 있다. 헬스 오믹스는 AWS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생명공학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유전체학, 단백체학, 대사체학 등의 오믹스 데이터를 저장, 처리 및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조 총괄은 “프로그램 데모를 시행해본 결과 질병에 대한 진단은 물론 어떻게 치료해야하는 지 솔루션까지 전반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갈비뼈가 골절된 환자에게 깊게 숨을 쉬어 다른 질환을 예방하고, 비마약성 진통제부터 시작해 통증의 정도에 따라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하라고 조언하는 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습된 AI가 환자의 병력 데이터 등을 고려해 답을 주는 이 같은 서비스를 조만간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총괄은 “현재 국내에서 4~5곳 정도의 고객사에 25만달러(약 3억원) 정도를 투자해 자체 AI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도 돕고 있다”며 “의료 형평성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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