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중남미 진출 돕는다” 롯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멕시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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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16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수출 상담회와 상품 전시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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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수출 상담회와 상품 전시회를 지원한다.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렸으며, 해외 진출을 꿈꾸는 중소기업에게 판로개척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300여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약 9000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누적 상담 실적이 7억 달러(약 9600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열리며 뷰티, 패션, 식품, 생활용품 분야의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한다. 이중 마스크팩, 클렌저, 떡볶이, 김스낵 등의 47개사는 현지 유통업체와 1:1 수출 상담회도 갖는다. 15,16일 열리는 상품 판촉전에서는 홍보 부스를 포함해 현지 트렌드에 맞춰 상품 활용법을 알려주는 컬쳐쇼, 쿠킹클래스, 뷰티 컨설팅, 한식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회사 측은 “TV홈쇼핑, 마트, 면세점, 편의점 등 자사 유통 계열사가 힘을 합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자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며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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