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잡으라 했더니...” 마약한 해병대 부사관 체포

2024. 6. 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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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부사관이 필로폰을 투약하다 긴급체포됐다.

13일 해병대에 따르면 부사관 A씨는 지난 11일 경기 김포의 숙소에서 민간 경찰에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경기 김포에 있는 영외 숙소에서 이날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했고 출동한 경찰이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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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부사관이 필로폰을 투약하다 긴급체포됐다.

13일 해병대에 따르면 부사관 A씨는 지난 11일 경기 김포의 숙소에서 민간 경찰에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경기 김포에 있는 영외 숙소에서 이날 경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했고 출동한 경찰이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했다.

A씨는 해병대 수사단으로 넘겨져 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그는 예전에도 마약을 투약하다가 자수해 이미 군에서 수사받던 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병대수사단은 A 씨가 필로폰 입수한 경로는 물론, 군 숙소 내부까지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마약을 반입할 수 있었던 경위 등도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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