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건강 호전 위해 약 먹고 있다"…중성 지방 수치 높다는 진단 받아 ('더 맛있는 녀석들')

이소정 2024. 6. 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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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현이 건강 상태를 묻는 말에 양호하다고 밝혔다.

그는 "'맛있는 녀석들'이란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다시 한번 느낀 계기였다. 제일 잘하고 좋아하는 먹방을 하면서 웃음을 드리는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제대로 해보자는 결심과 반성을 했다"고 말하면서 눈빛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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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코미디TV '더 맛있는 녀석들' 제공



개그맨 김준현이 건강 상태를 묻는 말에 양호하다고 밝혔다. 그는 검도를 즐기면서 행복한 일상을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13일 오후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코미디TV ‘더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 김해준, 최선민 PD 그리고 MC 유재필이 참석했다.

‘더 맛있는 녀석들’은 2015년 첫 방송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먹방 프로그램이다. '맛있는 녀석들'의 아이덴티티 김준현, '한 입만'의 레전드인 문세윤, 연예계 숨은 미식가 황제성과 김준현, 음식에 대한 진정성을 지닌 김해준이 뭉쳤다.

김준현은 '맛있는 녀석들'에서 하차했지만, 3년 만에 돌아왔다. 그는 "그땐 내 삶이 전반적으로 새로운 걸 해야겠다는 강박감이 있었다. 정말 잘못된 생각이었다"면서 웃음 섞어 이야기했다.

하차했던 지난 일을 회상하면서 "그땐 정말 오만했다. 감사함을 알아야 했다. 섭외 전화를 받고 제작진을 만났는데 귀가 되게 빨개지면서 당시가 너무 부끄러워졌다. 당시엔 내 나름의 분명한 이유가 있어서 하차 결정을 했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코미디TV '더 맛있는 녀석들' 제공



그는 "'맛있는 녀석들'이란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다시 한번 느낀 계기였다. 제일 잘하고 좋아하는 먹방을 하면서 웃음을 드리는 프로그램을 다시 한번 제대로 해보자는 결심과 반성을 했다"고 말하면서 눈빛을 반짝였다.

건강 안부를 묻는 말에 김준현은 "재작년 말부터 여의도 모처에서 검도 수강을 다니고 있다. 지난주 일요일 검도 대회에서 3위를 했다. 지난해엔 우승했고, 2년 연속 수상을 했다"고 쑥스럽다는 듯이 자랑했다.

그는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3개월에 한 번씩 피검사를 하기도 했다. 지난달에 중성 지방 수치는 좀 높아서 기름진 음식을 줄이라고 하긴 했다"며 솔직하게 말하면서 웃어 보였다. 김준현은 "지금도 건강이 나쁘지 않지만, 더 좋아지려고 약도 먹고 있다. 식단 조절도 하고 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다"라면서 시청자들의 걱정을 덜었다.

'더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코미디TV에서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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