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총회 앞두고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2030 프랑스-2034 미국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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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30년과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각각 프랑스, 미국을 추천했다.
2030년과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는 제33회 하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IOC 집행위원회의 지원을 받은 프랑스와 미국은 각각 2030년, 2034년 동계 올림픽을 유치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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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30년과 203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각각 프랑스, 미국을 추천했다.
13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IOC 집행위원회는 프랑스 남부 알프스 지방을 2030년 대회,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를 2034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할 것을 IOC 총회에 권고했다.
IOC의 칼 스토스 미래개최지위원회 위원장은 "두 후보지가 동계 올림픽의 성공과 지속 가능한 대회를 대표한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30년과 203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는 제33회 하계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2030년 대회의 경우 프랑스 외에 스웨덴, 스위스도 유치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IOC가 총회를 앞두고 교통 정리에 나섰다.
IOC 집행위원회의 지원을 받은 프랑스와 미국은 각각 2030년, 2034년 동계 올림픽을 유치할 가능성이 커졌다.
프랑스가 2030년 대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1924년 샤모니, 1968년 그르노블, 1992년 알베르빌에 이어 역대 4번째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된다.
미국은 1932년 레이크플래시드, 1960년 스쿼밸리,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에 이어 5번째로 동계 올림픽 유치할 전망이다.
당초 솔트레이크시티는 2030년 동계 올림픽 개최를 희망했지만, 2026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과 개최 기간이 너무 가까워 2034년 대회로 미뤘다.
한편 2026년 동계 올림픽은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릴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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