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호주 파견 현장학습에 직업계고 학생 2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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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호주 글로벌 현장 학습'에 참여할 직업계고 3학년 학생 20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호주 글로벌 현장 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호주 전문 직업교육 기관 연수로 어학·직무 교육, 현장 학습을 제공하고, 해외 취업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파견 학생 20명은 모두 호주에 취업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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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호주 글로벌 현장 학습'에 참여할 직업계고 3학년 학생 20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호주 글로벌 현장 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호주 전문 직업교육 기관 연수로 어학·직무 교육, 현장 학습을 제공하고, 해외 취업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2012년부터 학생 106명을 파견했다.
지난해 파견 학생 20명은 모두 호주에 취업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올해 선발된 학생들은 공업, 미용, 조리, 서비스 분야 직업계고 7곳 3학년 학생들로 1차 서류 전형, 2차 영어 면접, 3차 심층 면접을 거쳤다.
시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 6명(30%)을 우선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개인 경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호주 파견 전 어학과 안전, 인성, 진로 등 150여시간의 사전 교육을 받는다.
이후 8월 말 출국해 호주 국립 교육기관에서 영어와 직무 교육을 받고, 전공 관련 기업에서 현장 실습을 거쳐 현지에 취업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호주로 출발하기 전까지 사전 교육을 잘 준비해 올해도 참여 학생 모두가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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