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으로 '임시감독' 끝낼 수 있을까…KFA, 오는 18일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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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을 끝으로 축구 국가대표 '임시 감독'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뉴스1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18일 제8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해 본격적으로 정식 감독 선임 작업을 재개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후 계속 공석인 상태다.
급한 불을 껐기에 KFA와 전력강화위원회는 이제 정식 감독 선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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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감독을 끝으로 축구 국가대표 '임시 감독'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뉴스1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18일 제8차 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해 본격적으로 정식 감독 선임 작업을 재개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자리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후 계속 공석인 상태다. 3월 A매치 때는 황선홍 당시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임시 감독을 맡아 팀을 이끌었고, 6월 A매치는 김도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황 감독은 태국을 상대로 치른 2연전에서 1대1 무승부, 3대0 승리를 각각 거둔 바 있다. 김 감독은 싱가포르전 7대0 승리, 중국전 1대0 승리라는 결과를 냈다.
두 감독 덕분에 대한민국 대표팀은 톱시드 3자리 중 한 자리를 배정받아 3차 예선에 진출하게 됐다. 급한 불을 껐기에 KFA와 전력강화위원회는 이제 정식 감독 선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13일 뉴스1에 "2차 예선을 치르는 동안 KFA에 지원한 98명의 감독을 모두 체크했다"며 "연봉 등 현실적인 조건을 고려한 뒤 우리 상황에 맞는 12명의 후보를 최종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12명에 대해 KFA 전력 분석관이 해당 감독들의 경기 스타일과 철학을 영상으로 분석해 자료를 만들었다"며 "18일 8차 회의에서 위원들과 함께 이 자료들을 보면서 분석하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압축한 12명에는 국내 감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무조건 해외 감독이다, 국내 감독은 배제한다 등 선을 긋고 시작할 것은 아니다. 모두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깊이 있는 고민을 해서 한국 축구에 가장 잘 맞는,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독으로 잘 선임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다음 A매치는 9월 5일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조별리그 1차전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에서 여섯번째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국에 앞서 10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은 국가는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이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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