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등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8만여건 통관 적발

이채윤 2024. 6. 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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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외직구한 속칭 '짝퉁' 등 통관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이 8만건을 넘었다.

13일 관세청이 발간한 '2023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통관 단계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총 8만5247건, 134만개로 257.7t에 달한다.

침해된 지식재산권 종류별로는 상표권 8만3892건, 디자인권·특허권 1310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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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제공

지난해 해외직구한 속칭 ‘짝퉁’ 등 통관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이 8만건을 넘었다.

13일 관세청이 발간한 ‘2023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통관 단계에서 적발된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은 총 8만5247건, 134만개로 257.7t에 달한다.

침해된 지식재산권 종류별로는 상표권 8만3892건, 디자인권·특허권 1310건이다. 특히 디자인권·특허권 등은 전년보다 94.4% 증가해, 침해되는 지식재산권이 다양해지고 있다.

통관 형태별로는 해외직구 물품이 주로 반입되는 특송 목록 통관에서의 적발이 6만9525건으로 전체 적발 건수의 81.6%를 차지했다. 수량으로는 34만3000개로 전년보다 197.8% 급증했다.

이는 해외직구를 통한 ‘짝퉁’ 반입이 급격히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관세청은 부연했다.

적발된 품목은 가방류가 3만7574건(44.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발류 1만7847건(20.9%), 의류 9332건(10.9%), 가전제품 4986건(5.8%) 등 순이다.

발송 국가별로는 중국(홍콩 포함)이 8만2822건으로 전체 건수의 97.2%를 차지해 1위이며 베트남 1552건(1.8%), 태국 186건(0.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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