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해외 한인 과학자 지원 ‘신진교수상’ 시상… 올해 재미(在美) 한인 교수 3명 선정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2024. 6. 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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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신소재 및 친환경 첨단 기술 분야 과학자를 발굴하는 '2024 한화 신진교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화첨단소재와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한화그룹 계열 3사는 13일 세종시 소재 한화첨단소재 세종연구소에서 시상식을 열고 재미(在美) 한인 과학자 3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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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첨단소재·한화솔루션·한화토탈에너지스 공동 주관
3사 각각 사업 특성 부합하는 젊은 과학자 선정
김가람·김준수·권민정 美 대학 교수 수상
한화가 해외에 거주하는 젊은 한인 과학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2024 신진교수상 시상식을 13일 개최했다. 수상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가람 퍼듀대 교수,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 권민정 콜로라도광산대 교수. 김준수 노스웨스턴대 교수는 참석이 어려워 화상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한화가 신소재 및 친환경 첨단 기술 분야 과학자를 발굴하는 ‘2024 한화 신진교수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한화첨단소재와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한화그룹 계열 3사는 13일 세종시 소재 한화첨단소재 세종연구소에서 시상식을 열고 재미(在美) 한인 과학자 3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3사가 각각 사업 특성에 부합하는 과학자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화첨단소재는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복합재 형상 변화와 거동을 예측해 항공·우주 분야 소재·부품 기술을 연구하는 김가람 퍼듀대(Purdue University) 교수를 뽑았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부문이 고분자 네트워크 토폴로지(망구성방식, topology) 제어를 통한 고성능·고내구성 연성소재 개발 전문가인 김준수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바이오매스 연료화, 탄소 전환 분야 기술을 연구하는 촉매 전문가 권민정 콜로라도광산대(Colorado School of Mines) 교수에게 시상했다.

올해 9회를 맞은 한화 신진교수상은 북미와 유럽지역에서 활동하는 경력 7년 미만 젊은 한국인 과학자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3사가 공동으로 제정했다. 공개모집과 과거 수상자들의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선별하고 연구 실적과 수상 경력 등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역량 있는 젊은 교수들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연구활동은 우리 사회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소재 및 화학 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연구자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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