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집중매수에 장중 2770선 회복…반도체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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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종목들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지웅배 기자, 국내 증시 마감 상황 어떤가요?
[기자]
코스피는 오후 3시 10분 기준 어제(12일)보다 1%가량 오른 2,760선 중반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합쳐 1조 3천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오전 한때 2,770선까지 올랐는데, 이는 지난달 16일 이후 약 한 달 만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엿새째 상승하면서 최고점을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역시 엔비디아 수혜주인 한미반도체도 상승하며 시가총액 순위가 19위까지 뛰었습니다.
영일만항 확장 소식에 여기 지분을 가진 코오롱글로벌과 그 우선주, DL이앤씨 우선주 등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자사주 매도 소식에도 한국가스공사는 닷새째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소폭 오르며 870선에 걸쳐 있습니다.
[앵커]
원 달러 환율 오전 하락폭을 대부분 반납했군요?
[기자]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린 1천37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인플레 둔화에 안도하며 장중에는 10원까지 내렸지만 현재는 대부분 하락폭을 반납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역시 간밤 상승했다가 업비트 기준 현재는 9천500만 원대, 490만 원대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 오르고 있습니다.
대만 가권 지수가 1%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홍콩 항셍과 H 지수, 인도와 호주 증시도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일본 닛케이 지수는 소폭 내린 3만 8천700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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