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이 "'히어로' 문우진과 호평, '좋아한다' 아직 몰라요"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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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아역 배우 박소이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동료 아역 배우 문우진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박소이는 1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재회한 상황.
박소이는 "처음 봤을 때 우진 오빠랑은 여동생으로만 나왔다. 그래서 친한 오빠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친구인 데다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여서 어쩔 줄 모르겠더라"라고 생생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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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아역 배우 박소이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동료 아역 배우 문우진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박소이는 13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나 최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 약칭 히어로)'와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이 가운데 박소이는 남자 주인공 복귀주(장기용 분)의 딸 복이나로 활약했다.
특히 복이나는 극 중 준우(문우진 분)와 사랑과 우정 사이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선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2012년 생인 박소이와 2009년 생인 문우진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시청자 일각에서 감탄 어린 찬사가 쏟아졌던 터다.
실제 두 사람은 과거 또 다른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에도 함께 출연해 호흡한 바 있다. 이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재회한 상황. 박소이는 "처음 봤을 때 우진 오빠랑은 여동생으로만 나왔다. 그래서 친한 오빠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친구인 데다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여서 어쩔 줄 모르겠더라"라고 생생한 심경을 밝혔다.
심지어 그는 "'좋아한다'는 감정도 아직 느껴본 적 없다. 어떻게 '좋아한다'를 표현하고 말을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아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고민이 많았는데 막상 연기를 해보니까 떨리더라고 할 수는 있었다. 또 우진 오빠가 잘 이끌어줘서 마음 편히 할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밝혔다.
/ monamie@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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