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건물 女 화장실서 불법 촬영한 10대, 휴대전화까지 버렸으나 결국 체포

신수정 2024. 6. 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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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 안을 몰래 촬영하던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0대 A씨를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천안 서북구 성정동 한 상가 건물 1층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결국 A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한편 여죄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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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천안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 안을 몰래 촬영하던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 안을 몰래 촬영하던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3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10대 A씨를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천안 서북구 성정동 한 상가 건물 1층 여자 화장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범행을 들킨 A씨는 즉시 도주했고,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40여 분 만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천안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 안을 몰래 촬영하던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A씨는 범행을 감추기 위해 도주 중에 휴대전화를 버렸으나, 경찰은 A씨가 버린 휴대전화를 찾아 증거물로 확보했다.

결국 A씨는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하는 한편 여죄도 조사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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