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만 다른 세상” 서울 집값 12주 연속↑…지방은 낙폭 커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반면, 지방의 경우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0% 상승하며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11%→0.10%)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2%→-0.03%)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반면, 지방의 경우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3일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10% 상승하며 12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폭도 전주(0.09%)에 비해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봤을 때 서울 내 모든 자치구에서 상승했다. 가장 오름폭이 컸던 곳은 성동구로 무려 0.26% 상승했다. 두 번째로 서초구로 0.21% 올랐다. 외곽지역인 노원구(0.03%), 도봉구(0.01%), 강북구(0.04%) 등도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권에서 발생하던 신고가 거래도 강북권에서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은평구 응암동 'e편한세상백련산' 전용 84㎡는 지난 9일 8억7500만원에 손바뀜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전 최고가였던 8억4500만원(2023년)보다 3000만원 높은 금액이다.
서대문구 충정로2가 '현대' 전용 84㎡도 지난달 18일 7억4000만원에 매매거래가 체결되며 신고가 거래됐다. 이 단지의 이전 최고가는 지난 2020년 7억2700만원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지역과 단지 중심으로 매수문의 꾸준히 유지되는 상황”이라면서 “간헐적인 상승거래가 발생한 후 매도 호가가 오르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도 0.05% 오르며 전주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인천은 0.06% 올라 전주 대비 상승폭이 유지됐다. 경기는 0.02% 올랐지만, 전주(0.03%) 대비 상승폭은 축소됐다.
반면, 전국 아파트값은 보합세(0.00%)로 전환하며 3주 연속 이어지던 상승세가 마감됐다. 특히 지방의 경우 0.05% 떨어지며 전주(-0.02%)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2% 오르며 5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폭도 전주(0.10%) 대비 확대됐다. 전국은 0.03% 올랐지만, 상승폭은 전주(0.04%) 대비 다소 축소됐다. 수도권(0.11%→0.10%)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2%→-0.03%)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