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출산휴가·육아휴직·자녀 세제혜택 확대 법안 발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 대상과 기간을 확대하고, 자녀에 대한 세제 혜택을 대폭 늘리는 내용의 '초저출생 대응 패키지법'을 22대 국회 등원 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송 의원은 여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기간을 3년으로 확대하고, 육아휴직 대상에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의 배우자를 포함하고, 배우자 출산 휴가를 30일로 확대하며, 자녀 돌봄을 위한 휴가를 최대 5일간 보장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출산 휴가 및 육아 휴직 대상과 기간을 확대하고, 자녀에 대한 세제 혜택을 대폭 늘리는 내용의 '초저출생 대응 패키지법'을 22대 국회 등원 후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송 의원은 여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기간을 3년으로 확대하고, 육아휴직 대상에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의 배우자를 포함하고, 배우자 출산 휴가를 30일로 확대하며, 자녀 돌봄을 위한 휴가를 최대 5일간 보장하는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은 여성 근로자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 양육을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기간을 1년 이내로 정하고 있으나, 공무원의 경우는 3년 이내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형평성 문제 제기가 있었다.
송 의원은 자녀기본공제 금액을 매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분을 반영해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자녀세액공제 금액을 자녀 1명당 연 30만원으로 상향하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자녀 1명당 기본공제 금액은 2009년 150만원으로 상향된 이후 15년간 개편되지 않고 있다. 자녀세액공제는 자녀 1명인 경우 연 15만원, 2명은 연 35만원, 2명 초과는 연 30만원을 추가해주고 있으나, 초저출생 문제 극복에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송 의원은 "초저출생 극복에 대한민국 미래가 달린 만큼 자녀 출산과 양육을 위해 국가가 더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