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행운' 이태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첫날 4언더파 선두권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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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33·캐나다)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첫날 짜릿한 홀인원을 터트렸다.
13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 빅토리-챌린지 코스(파71·7,335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 6번홀(파3)에서 티샷 한방으로 홀아웃한 이태훈은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추가해 4언더파 6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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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이태훈(33·캐나다)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첫날 짜릿한 홀인원을 터트렸다.
13일 강원도 춘천시 남춘천 컨트리클럽 빅토리-챌린지 코스(파71·7,335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 6번홀(파3)에서 티샷 한방으로 홀아웃한 이태훈은 나머지 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추가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권에서 경기를 마친 이태훈은 1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전반 홀에서 장거리 퍼트가 많이 들어갔다. 전체적으로 안전한 라운드를 한 것 같다. 홀인원까지 나와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태훈은 "최근 샷 감은 좋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퍼트만 잘 따라준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코스는 다르지만 2021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이태훈은 남춘천CC 코스에 대해 "티샷이 페어웨이에 잘 들어간다면 어느정도 전략을 세우기 괜찮다"고 언급한 뒤 "그린이 3, 4단 그린까지 있기 때문에 아이언 샷도 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같이 안정적인 플레이가 나온다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태훈은 홀인원 상황에 대해 "슬라이스 맞바람 상황에서 6번 아이언으로 쳤다. 친 순간 잘 맞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공이 구르다가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태훈은 공식 대회에서는 2018년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개인 2번째 홀인원 기록이다.
2017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태훈은 KPGA 투어 3승, 아시안투어 1승을 거뒀다. 가장 최근 우승이 2021년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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