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노인 무료 안(眼)검진’실시

60세 이상 어르신 120명 대상 실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하여 12일 금성면문화센터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노인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2023년 의성군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의성군 연간 안저검사 수진율은 33%로 경북 36.1%보다 낮은데 비해 안과의원은 1개소로 안과 취약지역에 해당한다.

2023년에는 159명 안(眼)검진을 통해 22명의 유소견자를 발견하였으며 이 중 긴급으로 수술이 필요한 2명은 해당 면사무소 긴급복지지원으로 수술 받았다.

2024년 노인 무료 안(眼)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안과전문의를 포함한 검진팀 6명이 방문하여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 현미경검사 및 질환상담을 실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년기 눈 건강을 위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 눈 건강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결과에 따라 안약과 돋보기를 제공하며 백내장, 녹내장 등의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는 보건소를 통해 수술비 지원 신청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의성)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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