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들, 최저임금 대폭 인상요구‥22일 대규모 시위할 것

박소희 so2@mbc.co.kr 2024. 6. 13.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요구하며 오는 22일 서울 시내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동안 동결된 근속 수당을 인상하고 현재 협상 중인 최저임금 또한 대폭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정해지면 이를 기준으로 학교 비정규직과 각 시도교육청은 기본급 등 내년도 임금 인상률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대폭 인상 촉구, 6월 22일 총상경 투쟁 선포 기자회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요구하며 오는 22일 서울 시내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 동안 동결된 근속 수당을 인상하고 현재 협상 중인 최저임금 또한 대폭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22일 조합원 최대 1만5천명이 참여하는 상경 집회를 열고 7월부터 시작될 각 시도교육청과의 집단 임금 교섭에서도 물가 인상과 실질임금 감소분을 반영한 임금 인상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정해지면 이를 기준으로 학교 비정규직과 각 시도교육청은 기본급 등 내년도 임금 인상률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학교 비정규직에는 급식 조리원, 돌봄 전담사, 교무 행정직, 강사 직군 등이 포함되며, 무기계약직과 기간제 등 고용 형태는 다양합니다.

이들이 상경 투쟁을 예고한 22일은 주말이기 때문에 학교 업무 공백은 생기지 않을 전망입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7538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