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말레이 가디언·왓슨스 입점…“아세안 진출 가속”

홍삼정 에브리타임·홍삼원 등 주력제품 선봬

말레이시아 KLCC에서 열린 정관장 로드쇼 현장. [KGC인삼공사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KGC인삼공사가 최근 말레이시아 H&B(Health&Beauty) 스토어 ‘가디언(Guardian)’과 ‘왓슨스(Watsons)’에 정관장 주력제품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건강음료 ‘홍삼원’·‘굿베이스 석류’ 등을 입점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대표 건강식품 유통채널인 가디언은 600개점을, 왓슨스는 700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가디언 입점 계약을 올해 상반기부터 진행했다. 왓슨스는 6월 이후부터 입점을 진행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랜드마크인 ‘수리아KLCC’ 쇼핑센터에서 정관장 단독 로드쇼를 진행했다.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현지 쇼핑몰 및 백화점과 계약해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에서는 한국건강식품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한신 KGC인삼공사 Eastern사업실장은 “아세안 지역의 핵심 시장인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통채널과 계약해 현지 소비자에게 정관장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2018년 1.5조원 수준에서 지난해 약 2.4조원 수준으로 약 5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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