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워도 공부는 합시다”…글로벌기업 의원모임, 여야 연구단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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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내 친기업 행보를 이어갔던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의원모임'이 22대 국회에서 여야 의원들이 함께 하는 '의원 연구단체'로 거듭난다.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의원모임'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수권 정당으로서 경제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는 취지로 김병욱 전 의원이 만든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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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유동수·송기헌 與조배숙 대표의원
민주당 ‘글로벌 기업 의원모임’이 전신
“입법 활동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할 것”
13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 의원 11명 참여하는 ‘한국경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임’이 국회 연구단체로 등록됐다. 이 단체에는 민주당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의원모임’에서 공동대표를 지냈던 민주당 유동수, 송기헌 의원과 함께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는다. 상속세 완화를 주장하며 화제가 된 민주당 임광현 의원은 연구책임 의원을 역임한다. 이외에도 국민의힘 박준태, 조지연, 최수진. 민주당 박정, 안규백, 안도걸, 정일영 의원이 참여한다.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의원모임’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이 수권 정당으로서 경제 성장을 견인해야 한다는 취지로 김병욱 전 의원이 만든 모임이다. 이들은 각종 세미나를 열며 총선을 앞둔 민주당이 ‘반기업 이미지’를 극복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하는 기업들은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벌개혁’을 강령으로 내건 민주당으로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기업 임원진을 초청하며 오너 경영의 긍정적 측면을 조망한 점이 주목할 부분이었다. 이들은 경영진과 반도체 기업, 수소차 지원 방안들을 논의하고 리쇼어링 활성화 법안, 테크 기업에 대한 인수합병(M&A) 세제 지원 방안 등도 검토했다.
민주당 유동수·송기헌 의원은 ‘의원모임’을 여야 의원들이 함께 하는 연구단체로 구성하며 관련 의제도 단순 기업에서 한국경제 전반으로 확대했다. 의원모임 관계자는 그는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우리나라가 산업 전환기에 있다”며 “신성장 동력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해외,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어떤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지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형태로 진행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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