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슈퍼앱 '가이아' 공개…"시스템·데이터·앱·AI 통합"

엄민재 기자 2024. 6. 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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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그룹의 슈퍼앱은 코딩 기술이 없는 이들도 원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코드 플랫폼입니다.

또 박 회장은 "티맥스그룹은 28년 동안 IT의 한길을 걸었다"며 "전반기 14년이 원천 기술에 집중한 시스템 구축의 시간이었다면 이후 14년은 슈퍼앱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쏟은 기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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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앱데이 2024' 행사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

티맥스그룹이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슈퍼앱데이 2024'를 열어 슈퍼앱 '가이아'를 공개했습니다.

티맥스그룹의 슈퍼앱은 코딩 기술이 없는 이들도 원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코드 플랫폼입니다.

행사에서는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가이아의 핵심 시스템인 'TCP'(티맥스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해 발표한 뒤 가이아를 상세하게 소개하는 세션들이 이어졌습니다.

박 회장은 가이아에 대해 "티맥스가 제시하는 IT 대통합은 시스템, 데이터, 앱, AI(인공지능) 등 4가지 요소의 통합을 의미한다"며 "시스템부터 앱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은 세계 최초의 IT 통합 아키텍처(설계방식)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슈퍼앱은 기존 앱의 성능 개선은 물론, IT 비용의 혁신적 절감을 이뤄내고 안정성 개선 및 보안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AI 자동화 등 비즈니스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 회장은 "티맥스그룹은 28년 동안 IT의 한길을 걸었다"며 "전반기 14년이 원천 기술에 집중한 시스템 구축의 시간이었다면 이후 14년은 슈퍼앱을 만들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쏟은 기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티맥스그룹은 가이아를 기반으로 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하반기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공략하고 내년 상반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로 확대한 뒤 내년 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1997년 출범한 티맥스그룹은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에 이어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10여 종의 국산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사진=티맥스그룹 제공,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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