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비즈니스고교의 새로운 도전을 CJB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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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지난 1974년 9학급 증평여자고등학교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92년에는 증평여자상업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이 학교의 현재 이름은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입니다.
그 첫 단계 결과물이 오늘(13일) CJB와 충북비즈니시고등학교가 맺은 방송∙미디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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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는 지난 1974년 9학급 증평여자고등학교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92년에는 증평여자상업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2001년에는 증평정보고등학교 다시 개명했습니다.
이 학교의 현재 이름은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입니다.
현재 금융회계과, 유통마케팅과, 조리과학과, 뷰티미용과가 개설돼 있습니다.
학교의 기본 DNA는 ‘상업’에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충북비즈니스고는 내년에 ‘가지 않았던 길’을 가고자 합니다.
바로 ‘미디어콘텐츠과’를 도내 고등학교 가운데 최초로 만드는 것입니다.
미디어콘텐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학과 개설 준비 과정은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격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영상촬영, 편집기술 등은 얼마든지 학원수강이나 자기연수를 통해 배울 수 있지만 실제 아이디어로 시작되는 방송제작의 전과정의 실체를 오롯이 알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때 이 학교의 한 선생님(사진 맨 왼쪽)이 용기를 내 CJB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선생님을 파견해 뉴스 등 방송제작의 모든 것을 배우고 싶은 데 협조가 가능할까요?”
어쩌면 별기대없이 ‘혹시나’하는 심정의 전화일 수도 있었겠습니다.
하지만 지역사회공헌과 지역밀착방송을 기치로 하고 있는 CJB는 이에 부응하기로 했습니다.
그 첫 단계 결과물이 오늘(13일) CJB와 충북비즈니시고등학교가 맺은 방송∙미디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입니다.
타이틀은 거창하지만, 주요 내용은 앞으로 6개월간 충북비즈니스고 소속 교사를 파견받아 뉴스 등 방송 전반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CJB에서 종종 관련학과 학생들이 연수를 받은 적은 있지만 이렇게 장기간 ‘방송국을 통째로 외우기 위해’ 선생님이 오시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교 측도 CJB도 무엇을 배울지, 무엇을 가르칠지 고민이 시작됐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년에 만들어지는 충북비즈니스고 미디어콘텐츠과에 CJB의 노하우가 제대로 전달돼 원활한 수업진행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고 이제 활시위는 당겨졌습니다.
어쩌면 내년 신입생들이 먼 훗날 CJB에 소중한 인재로 입사할 수도 있겠군요.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는 기대도 해 봅니다.
충북비지니스고의 새로운 도전을 CJB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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