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 나연 "워터밤 무대? 바랬던 일…의상은 아직" [MD현장]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7월 선보일 워터밤 공연에 대해 예고했다.
1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그랜드볼룸홀에서 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미니 2집 '나(N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나연은 이번 앨범을 통해 2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앨범명 'NA'는 나연의 '나'이자 "오로지 나!"라는 의미로, '오롯한 나연'을 보여주겠다는 당당함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에이비씨디(ABCD)'는 나연이 가진 무한 가지 매력 중 또 하나의 포인트를 조명한다. 알파벳을 활용한 가사로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매혹적인 자신감을 노래한다.
이날 나연은 '서머퀸'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평소 여름을 좋아한다. 여름이 주는 이미지도 좋은데, 여름과 어울리는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붙여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앞서 나연은 오는 7월 7일 개최되는 '워터밤 서울 2024' 무대에 출격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나연은 이에 대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페스티벌에 나가서 무대를 보여드리거나 혼자 무대를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각보다 적더라. 그래서 혼자 무대를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바랬던 일이여서 나가게 됐다"고 털어놨다.
나연의 워터밤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의상과 관련한 팬들의 애정어린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멤버 사나마저 나연의 노출을 걱정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그는 "아직 워터밤 의상은 전혀 준비하고 있지 않다"며 "지금은 (음악방송) 첫방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ABCD' 활동에 조금 더 전념할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나연의 미니 2집 '나(NA)'는 14일 오후 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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