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속 취약계층 주거권 보장하려면" 연구용역 착수

김소연 2024. 6. 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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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권센터가 기후 위기 속에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인권센터는 1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기후 위기와 주거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했다.

인권센터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따른 주거권 침해는 생명권과 직결된 만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기후 재난 피해를 예방하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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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권센터, 500여명 설문 조사해 지원 대책 등 제안 계획
점점 빨라지는 기후위기시계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세계 환경의 날을 하루 앞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한 시민이 기후위기시계를 지나고 있다. 2024.6.4 kjhpress@yna.co.kr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 인권센터가 기후 위기 속에서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인권센터는 1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기후 위기와 주거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했다.

기후 위기가 심화하면서 주거권 침해를 받는 취약계층이 늘어남에 따라 기후재난 피해를 지원하고, 이 과정에서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다.

인권센터는 폭염·침수 등 기후재난 피해 가구와 취약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하고, 30여명을 추려 심층 면접 조사해 이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인권센터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따른 주거권 침해는 생명권과 직결된 만큼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기후 재난 피해를 예방하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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