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 나연 "트와이스 10주년?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버려" [MD현장]

이예주 기자 2024. 6. 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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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데뷔 10주년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그랜드볼룸홀에서 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미니 2집 '나(NA)'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나연은 이번 앨범을 통해 2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앨범명 'NA'는 나연의 '나'이자 "오로지 나!"라는 의미로, '오롯한 나연'을 보여주겠다는 당당함이 돋보인다.

타이틀곡 '에이비씨디(ABCD)'는 나연이 가진 무한 가지 매력 중 또 하나의 포인트를 조명한다. 알파벳을 활용한 가사로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매혹적인 자신감을 노래한다.

이날 나연은 "10년은 긴 시간인데, 나한테는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버린 시간이다. 가끔 데뷔초 모습을 보면 '벌써 10년이란 시간이 흘렀나?' 싶을 정도로 믿겨지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10주년이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10주년을 기념해서 팬분들, 멤버들과 팬미팅을 하면 실감나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이어 "트와이스가 오랜 활동을 할 수 있는 비결은 멤버 아홉명 모두가 그룹에 대한 애정이 크고 (그룹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다 보니 트와이스 활동과 무대에 대한 욕심도 많고 열정도 크기 때문에 오래오래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나연은 "우리의 가장 큰 원동력은 팬분들"이라며 "오래 활동을 했지만 그 시간 동안 팬분들이 곁을 지켜주고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그 모습 하나만으로 더 활동할 수 있게 되고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팬덤 '원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나연의 미니 2집 '나(NA)'는 14일 오후 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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