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차급 중고차 시세는 강보합세…케이카 “현대차 포터2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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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6월 신차급 중고차 시세가 대부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을 13일 내놨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2023년 출시 이후 주행거리 1만km 미만의 주요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6월 신차급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LPG 신형 엔진을 장착한 현대자동차 포터2와 신차 가격을 인하한 테슬라 모델Y의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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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2023년 출시 이후 주행거리 1만km 미만의 주요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6월 신차급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LPG 신형 엔진을 장착한 현대자동차 포터2와 신차 가격을 인하한 테슬라 모델Y의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카에 따르면 현대차 포터2 LPi 2.5 터보 카고의 시세는 전월 대비 3.3% 하락폭을 보일 전망이다. 올 초 개정된 대기환경개선특별법 시행에 따라 포터2는 디젤 엔진 단종과 함께 LPG 엔진 모델을 선보였으나 올해 1~5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2만8214대에 그쳤다. 실제 수요자들이 디젤 엔진을 여전히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기아 K8 하이브리드(1.0%), K8(0.2%)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케이카는 예측했다. 높은 판매량과 꾸준한 인기로 높은 시세를 유지하는 현대차 그랜저의 대체재로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그랜저보다 시세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버금가는 상품성을 갖춰 소비자 선호가 높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케이카는 테슬라 모델Y의 시세 하락폭은 이달 모든 신차급 중고차를 통틀어 가장 큰 8.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테슬라가 모델Y의 가격을 2월과 4월에 200만원씩 2회 인하함에 따라 중고차 시장 매입가에도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차 가격이 낮아지면서 테슬라 수요가 신차로 쏠릴 것이란 해석이다.
케이카 관계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발이 되는 1t 트럭의 시세 하락은 길어지는 불경기와 LPG 엔진 불신이라는 복합적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지속적인 소비자 평가가 누적되면 반전될 수 있어 해당 모델에 관심 있는 소비자라면 지속적인 시세 모니터링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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