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로 푸는 유로 2024, 힌트를 보지 않고 6개 다 맞히면 ‘축빠’
유럽축구최강국을 가리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가 15일 개막한다. 유럽 예선을 통과한 24개국이 한 달간 열전을 치른다. 4개 팀이 6개 조로 편성돼 팀당 3경기씩 치른 뒤 각조 상위 2개 팀, 조 3위 중 성적이 가장 좋은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토너먼트로 최종 승부를 가린다. 유로2024 정보를 퀴즈로 풀어본다. 힌트를 보지 않고 6개 답을 모두 맞히면 ‘축빠’로 볼 수 있다.
Q. 유로2024 개최국은.
A. 월드컵에서 네차례 우승한 나라다. 2014년 브라질대회에서 우승했지만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떨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16위로 주춤. 유로 대회에서 3차례 우승했지만 유로 2020에선 16강에서 보따를 쌌다. ‘전차 군단’이 별명. 답은 독일.
Q. 유로 2020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은.
A. 현재 감독은 2022~2023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세리에A 정상을 이끈 루치아노 스팔레티다. 과거 ‘빗장 수비’라는 닉네임을 들을 정도로 수비가 좋았다. 이번 유로 2024 예선에서는 4승2무2패로 고전했다. 본선에서도 스페인, 크로아티아, 알바니아와 같은 조라 조별리그 통과도 장담하기 어렵다. 답은 이탈리아.
Q. 현재 유로 대회 통산 득점 선수는 누구일까.
A. 본선 최다골(14골), 예선 최다골(41골), 당연히 합계 최다골(55골)을 넣었다. 이번이 6번째 유로 대회 출전이다. 그는 유로 2016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현재 나이 39세. 그래도 이번 시즌 사우디아라비아리그에서 득점왕(35골)이 됐다. 207차례 A매치에서 130골을 넣었다. 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Q. 유로 2024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워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리는 나라는.
A. 카타르월드컵 득점왕 음바페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의 조국은 월드컵에서는 2018년 우승, 2022년 준우승했는데 유로 2020에선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현재 대표팀에는 아프리카계 이민자들이 적잖다. ‘아트 사커’하면 떠오르는 나라, 프랑스다.
Q.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유로 대회에서 우승한 횟수는.
A. 잉글랜드는 독일(14회), 스페인·러시아(이상 12회)에 이어 본선 최다출전국 공동 4위(11회)다. 세계적인 축구 데이터 분석 업체 옵타는 유로 2024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잉글랜드를 꼽고 있다. 역대 유로 대회에서 잉글랜드는 2위 한번, 3위 세번을 했다. 1위를 한 적은? 없다. 잉글랜드는 월드컵에서는 1966년 딱 한 번 우승했다.
Q. 독일과 함께 유로대회에서 3회로 가장 많이 우승한 나라는.
A. 체구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축구를 구사한다. 과거 위용만은 못하지만 우승후보 중 한곳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50경기에 출전한 17세 공격수 라민 야말의 국적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 한국에 승부차기로 패했다. 무적함대 스페인.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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