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가 월드컵보다 어려워" 음바페 발언 파장→메시 반박, "유로는 월드컵 챔피언 안 나오는 대회"

김건일 기자 2024. 6. 13.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컵보다 유로 대회가 어렵다는 킬리안 음바페의 말에 '월드컵 우승자' 리오넬 메시는 동의하지 않는다.

코파아메리카 2024를 앞두고 ESPN과 인터뷰에서 "분명 유로는 최고의 팀들이 있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하지만 (월드컵) 3회 우승인 아르헨티나, 5회 우승 브라질, 2회 우승인 우루과이가 나가지 않는다. 가장 어려운 대회라고 말하기엔 (출전하지 않는) 세계 챔피언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리오넬 메시는 코파아메리카 2024를 앞두고 ESPN과 인터뷰에서 "분명 유로는 최고의 팀들이 있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하지만 (월드컵) 3회 우승인 아르헨티나, 5회 우승 브라질, 2회 우승인 우루과이가 나가지 않는다. 가장 어려운 대회라고 말하기엔 (출전하지 않는) 세계 챔피언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유로가 월드컵보다 어렵다"는 음바페의 말을 반박한 것이다.
▲ 리오넬 메시는 코파아메리카 2024를 앞두고 ESPN과 인터뷰에서 "분명 유로는 최고의 팀들이 있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하지만 (월드컵) 3회 우승인 아르헨티나, 5회 우승 브라질, 2회 우승인 우루과이가 나가지 않는다. 가장 어려운 대회라고 말하기엔 (출전하지 않는) 세계 챔피언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유로가 월드컵보다 어렵다"는 음바페의 말을 반박한 것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월드컵보다 유로 대회가 어렵다는 킬리안 음바페의 말에 '월드컵 우승자' 리오넬 메시는 동의하지 않는다.

코파아메리카 2024를 앞두고 ESPN과 인터뷰에서 "분명 유로는 최고의 팀들이 있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하지만 (월드컵) 3회 우승인 아르헨티나, 5회 우승 브라질, 2회 우승인 우루과이가 나가지 않는다. 가장 어려운 대회라고 말하기엔 (출전하지 않는) 세계 챔피언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챔피언을 비롯해 최고의 팀들은 월드컵에서 경기한다. 모두가 챔피언이 되고 싶어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리오넬 메시는 코파아메리카 2024를 앞두고 ESPN과 인터뷰에서 "분명 유로는 최고의 팀들이 있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하지만 (월드컵) 3회 우승인 아르헨티나, 5회 우승 브라질, 2회 우승인 우루과이가 나가지 않는다. 가장 어려운 대회라고 말하기엔 (출전하지 않는) 세계 챔피언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유로가 월드컵보다 어렵다"는 음바페의 말을 반박한 것이다.

메시의 인터뷰는 파리생제르맹 동료였던 음바페의 발언에서 비롯됐다. 음바페는 유로 2024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나에겐 월드컵보다 유로가 더 어렵다"고 말했다.

또 "우리 유럽인들의 장점은 네이션스리그와 같은 높은 수준에서 항상 우리끼리 경기한다는 것"이라며 "월드컵에서도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다. 남아메리카의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그렇지 않다. 축구가 유럽만큼 발전하지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 세계 챔피언들은 항상 유럽 팀이었다"고 주장했다.

메시와 음바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격돌했다. 경기에선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음바페의 프랑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했다. 음바페는 골든부츠를 수상했지만 정상은 메시에게 내줬다.

공교롭게도 직전 대회 우승 팀은 프랑스다. 음바페는 폴 포그바, 앙투앙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 은골로 캉테 등과 이 대회에 출전했다.

▲ 리오넬 메시는 코파아메리카 2024를 앞두고 ESPN과 인터뷰에서 "분명 유로는 최고의 팀들이 있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하지만 (월드컵) 3회 우승인 아르헨티나, 5회 우승 브라질, 2회 우승인 우루과이가 나가지 않는다. 가장 어려운 대회라고 말하기엔 (출전하지 않는) 세계 챔피언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유로가 월드컵보다 어렵다"는 음바페의 말을 반박한 것이다.

아르헨티나 선수들 역시 유로가 월드컵보다 어렵다는 음바페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미드필더 "월드컵은 의심할 여지 없이 전 세계 어떤 대회보다 어렵다. 유로에 출전한 적은 없지만, 월드컵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있다"고 고개저었다.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코파 아메리카도 이전보다 어려워지고 있다. 3일에 한 번씩 이동하고 40도가 넘는 날에도 훈련한다. 월드컵 결승까지 치르며 힘든 부분은 너무도 많았다"며 '남아메리카는 유럽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음바페의 말에 반박했다.

▲ 리오넬 메시는 코파아메리카 2024를 앞두고 ESPN과 인터뷰에서 "분명 유로는 최고의 팀들이 있는 매우 중요한 대회다. 하지만 (월드컵) 3회 우승인 아르헨티나, 5회 우승 브라질, 2회 우승인 우루과이가 나가지 않는다. 가장 어려운 대회라고 말하기엔 (출전하지 않는) 세계 챔피언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유로가 월드컵보다 어렵다"는 음바페의 말을 반박한 것이다.

메시와 음바페는 모두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메시의 아르헨티는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이후 2연속 우승, 음바페는 2018년 월드컵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