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다른 그녀' PD "이정은·정은지 경쟁無..현장 너무 좋았다" [스타현장]

구로=이승훈 기자 2024. 6. 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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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민 감독이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뽐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해가 뜨면 갑자기 50대 몸으로 변해버리는 20대 취준생 이미진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이정은은 낮을, 정은지는 밤 분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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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구로=이승훈 기자]
/사진=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형민 감독이 화기애애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뽐냈다.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형민 감독과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참석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해가 뜨면 갑자기 50대 몸으로 변해버리는 20대 취준생 이미진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이정은은 낮을, 정은지는 밤 분량을 맡았다. 이정은은 이미진이라는 본명 대신 임순이라는 가명으로 살아가게 되는 인물. 이정은과 정은지는 2인 1역으로 같은 감정선을 공유하며 연기한다.

이와 관련해 정은지는 "대본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면서 "낮과 밤이 다르고, 두 사람이 한 역할을 한다는 자체로 매력이 있다고 느꼈다. 나는 이정은 선배님이 캐스팅 완료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렇다면 더더욱 안 할 이유가 없지 않을까. 선배님과 작품을 하면 더 성장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촬영하면서 보니까 역시나 '많이 배울 수 있고, 좋은 분들과 호흡하면서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일 좋았던 건 2인 1역이라는 매력이 너무 좋았다"라며 웃었다.

이형민 감독도 이정은과 정은지의 케미를 극찬했다. 그는 "주인공이 두 여자라서 이정은, 정은지를 캐스팅할 때 미안함이 있었다. 온전하게 한 사람이 주인공을 하는 게 아니어서 살짝 경쟁할 수도 있지 않나. 그래서 현장에서도 처음에는 미안했는데 전혀 그러지 않았다. 정은지는 '이정은과 함께 해서 너무 좋았다'고 하고, 이정은도 '정은지는 너무 착하다'고 해서 현장에서 너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구로=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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