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포르쉐 등 3만6천여대 리콜...엔진부품·주행보조SW 오류

이진한 기자(mystic2j@mk.co.kr) 2024. 6. 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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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포르테를 비롯한 6개 회사의 17개 차종 3만6000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면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

기아 포르테 1만929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지난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포르쉐 카이엔을 비롯한 8개 차종 3087대는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르노 마스터 1830대는 측면 보조 방향지시등의 광도 등이 최소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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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토요타·GM·현대차 포함
기아 포르테 리콜 <자료=국토교통부>
기아 포르테를 비롯한 6개 회사의 17개 차종 3만6000여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면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

13일 국토교통부는 기아와 포르쉐코리아, 르노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GM, 현대차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판매한 17개 차종 3만68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 포르테 1만9291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지난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봉고3 1만1896대 중 1만1784대는 액화석유가스(LPG) 탱크 제조 불량, 나머지 112대는 엔진부 고압 펌프 제조 불량으로 오는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르쉐 카이엔을 비롯한 8개 차종 3087대는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주행 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선 유지 기능 작동 중 운전자에게 시각 신호를 알리지 못하는 안전기준 부적합 문제가 드러났다.

르노 마스터 1830대는 측면 보조 방향지시등의 광도 등이 최소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지난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도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3개 차종 524대는 조수석 승객 감지 센서 회로기판 제조 불량으로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GM 트래버스 159대는 후부와 옆면 반사기의 반사 성능이 안전 기준에 못미쳐 지난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포터2 110대는 엔진부 고압 펌프 제조 불량으로 오는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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