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 "정은지와 2인 1역, 녹음본 들으면서 말투까지 맞춰"

강효진 기자 2024. 6. 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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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이 정은지와 2인 1역을 맞게 된 소감을 밝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과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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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정은이 정은지와 2인 1역을 맞게 된 소감을 밝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형민 감독과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참석했다.

정은지 씨가 고향이 부산인데 음성 파일을 엄청나게 보내줬다. 말투를 비슷하게 하려 했다. 그리고 운동을 굉장히 잘한다. 극 중에서도 취업만 못했지 만능이다. 그런 운동성 등 공통점을 가져가려고 했다. 특히 아이돌 출신이지 않나. 같이 춤을 추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촬영 분량이 많다. 녹화 끝나고 은지 씨 동영상도 보고, 10일 정도 안무 연습도 하면서 맞췄다"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촬영하면서 선배님 생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나랑 비슷한 결로 생각해주시는 분이구나 했다. 선배님의 생각을 따라가는게 엄청 편했다. 제가 어떤 의견을 제시했을 때 제 이야기를 잘 팔로잉 해주셨다. 구태여 맞춘 것보다는 결 자체가 잘 맞아서 꼭 맞아있던 느낌이었다. 촬영하더라도 촬영 감독님이 '일부러 맞춘 것이냐. 두 분이 똑같이 행동한다'는 것도 있었다. 뜻밖의 행동이나 말투, 제스처가 비슷한 점이 있어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이 춤을 굉장히 잘 추신다. 연기 연장선으로 몸 쓰는 걸 계속 연습하시더라. 춤을 배워오시더라. 제 춤도 몇 번 보시고 다 추실 것 같은 그런 실력을 갖고 계시다. 저는 잘 묻어가지 않았나"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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