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겨냥' 배소현, 한국여자오픈 첫날 선두…'동반 샷 대결' 정윤지 1타차 [K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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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에 성공한 배소현(31)이 국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배소현이 7번홀(파5) 2.4m 버디를 추가하면서 둘은 공동 선두 동률을 이뤘고,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가던 정윤지가 9번홀(파4) 3.1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로 홀아웃하면서 배소현이 단독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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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에 성공한 배소현(31)이 국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에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배소현은 13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남-동코스(파72·6,756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쳤다.
오후 2시 45분 현재 2위 정윤지를 1타 차로 앞선 배소현을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선점했다.
정윤지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었다.
이날 정윤지,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과 10번홀(파5)에서 나란히 티오프한 배소현은 초반 3개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았다.
첫 홀 2.5m, 11번홀(파3) 3.7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데 이어 12번홀(파4)에서 7.2m가 넘는 거리의 퍼트를 떨어뜨렸다.
러프에서 때린 두 번째 샷을 그린 뒤 러프로 보낸 15번홀(파4)에선 1.4m 파 퍼트가 홀을 지나가면서 보기를 적었고, 18번홀(파4) 4.4m 버디 퍼트로 만회했다.
배소현이 전반에 3타를 줄인 사이, 정윤지는 11번홀(파3) 8.6m, 18번홀(파4) 7.3m 먼 거리 버디를 떨궈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배소현이 파 행진한 동안, 정윤지는 4번홀(파4) 4.4m, 6번홀(파3) 3m 버디를 보태 4언더파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배소현이 7번홀(파5) 2.4m 버디를 추가하면서 둘은 공동 선두 동률을 이뤘고, 노보기 플레이를 이어가던 정윤지가 9번홀(파4) 3.1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로 홀아웃하면서 배소현이 단독 1위가 됐다.
KLPGA 1부 투어 통산 154번째 참가였던 제12회 E1채리티 오픈 정상을 차지한 배소현은 메이저 무대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겨냥했다.
정윤지는 2024시즌 2번의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여러 차례 시즌 첫 승을 두드려왔다.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살롱피스컵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달성한 이효송은 버디 2개와 보기 7개로 5오버파 77타를 써냈다.
17번 홀까지 이븐파로 막았으나, 18번홀부터 마지막 홀까지 5개 보기를 쏟아내면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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