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리조트 자쿠지 감전 사고…남편 사망, 아내 위독

장종호 2024. 6. 1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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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유명 휴양지에 있는 한 리조트 자쿠지(기포가 발생되는 스파 욕조)에서 감전 사고가 발생해 남편은 사망하고 아내는 다쳤다.

NBC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오후 8시 30분쯤 멕시코 해변 마을 푸에르토 페냐스코의 한 리조트 호텔 자쿠지에서 부부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구급대가 살펴보니 43세 남편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아내는 위독한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배선 결함으로 인한 감전사일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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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리조트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멕시코의 유명 휴양지에 있는 한 리조트 자쿠지(기포가 발생되는 스파 욕조)에서 감전 사고가 발생해 남편은 사망하고 아내는 다쳤다.

NBC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오후 8시 30분쯤 멕시코 해변 마을 푸에르토 페냐스코의 한 리조트 호텔 자쿠지에서 부부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 출신으로 최근 관광차 해당 리조트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목격자는 자쿠지 안에 있던 이들 부부가 움직임 없이 가만히 있는 것으로 보고 수상해 신고했다.

리조트 직원들이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소용없었다.

출동한 구급대가 살펴보니 43세 남편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아내는 위독한 상태였다. 이 여성은 미국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지 경찰은 배선 결함으로 인한 감전사일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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